전남 영광군은 코로나 시국으로 힘겨운 군민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전 군민에게 100만 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했습니다. 재정자립도가 높지 않은 영광군이지만 순세계잉여금과 정부교부금, 자체 예산을 보태서 영광군의 모든 군민에게 차별 없이 100만 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것입니다.
영광군 전 군민 재난지원금 100만원 지급
선심성 퍼주기 예산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영광군수는 단호하게 전 군민에게 주는 재난지원금이 어떻게 선심성 퍼주기냐고 확고한 신념을 밝혔습니다. 저 역시 이 부분은 정말 찬성입니다. 서울의 경우 차별적인 지원금 행태로 누구는 중복해서 받고 누구는 한 푼도 받지 못하는 일이 너무 많은데 이처럼 모든 군민이 차별 없이 받는 재난지원금은 적극 지지하고 싶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전 군민에게 재난지원금이 지역화폐로 지급되면서 지역경제는 한껏 함박웃음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년까지 사용하는 지역화폐라서 영광군의 모든 업종으로 재난지원금이 자연스레 흘러들어가는 순환구조가 되기 때문입니다.
영광군의 전 군민 재난지원금 100만원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금액이라고 합니다.
영광군 재난지원금은 현재 군민의 87.5%가 신청했고 9월 16일까지 신청을 하면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영광군 재난지원금 신청대상, 지원금
신청대상은 올해 6월1일 기준으로 영광군에 주민등록이 된 사람, 외국인 등록자 중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등입니다.
영광군 재난지원금 사용방법
영광군 재난지원금은 지역화폐인 영광사랑카드로 지급되고 2023년 10월 15일까지 영광군 내 가맹점 3천 곳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영광군은 영광사랑카드 지역화폐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를 투입금액 대비 3배 이상 일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돈이 돌아야만 돈맥경화에 걸리지 않습니다. 영광군 재난지원금이 효과를 보면서 다른 기초자치단체에서도 벤치마킹을 할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지친 지역경제에 단비와 같은 재난지원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정보글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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