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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남양주.노원구에 걸쳐있는 수락산 정상석들이 잇달아 훼손되어 사라졌습니다.
아래는 원래 있었던 수락산 정상석입니다. 이처럼 단단한 돌로 된 정상석을 누군가 고의로 파손해서 없애버렸다고 하네요.
당연히 망치나 끌 등 강력한 도구를 이용했을테고,사라진 정상석은 들고갈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서 계곡 밑으로 굴려버렸을거라고 예상됩니다.
위의 '수락산 주봉'정상석 외에도 여러군데의 정상석이 완벽하게 제거되어 버렸습니다. 모든 시민이 이용하는 수락산의 이미지를 깨뜨리는 범죄입니다.
더 황당한것은 수락산의 '기차바위'에 설치된 안전로프 6개도 누군가 칼로 끊어버렸습니다.말 그대로 등산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안전로프인데 강제로 없애버렸으니까 잠재적 살인미수라고 봐야할 거 같네요
수락산은 향후 안전로프의 재설치는 되지않을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그동안 기차바위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빈번했던 탓입니다.
사실 등산을 하다보면 너무 위험한 등정을 하는 분들을 종종 보곤 합니다. 자칫 본인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안전까지 해칠 수 있는 행동은 절대 자제해야 합니다.
다만 그렇다고해도 공공의 산에 설치된 안전로프를 끊는 행위는 엄중하게 법의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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