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에는 맛집이 참 많아요.
골목 구석구석마다 온갖종류의 메뉴로 가득한 작은 식당이 즐비합니다.
그래서인지 많이 다녀봐도 성신여대 식당은 가볼때마다 새로운것같습니다.
요번에 가족나들이로 다녀온 돈암동 성신여대 맛집을 소개해봅니다. 짜잔...
이름이 언앨리세프랍니다. 분위기있는 자그마한 대학교앞 식당입니다.
위치는 밖에서 보이는 지하에 있지만 벌써 사람들이 가득하네요.
요렇게 계단을 조금 내려가면 되요. 반지하 쯤 되겠네요.
파스타,리조뜨,샐러드,와인 까지 골고루 시켜봤어요.
생각보다 맛있고 서빙하는분들이 식사는 괜찮았는지 계속 물어보고 부족한것을 말해달라고 하더군요. 즉 친절하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어요.
보시다시피 작은 촛불에 의지해서 식사를 하느라,다소 어두운게 단점이었지만....
주변 테이블이 대부분 젊은 연인들과 친구들이어서인지 오히려 어두운 분위기가 어울리기도 합니다.
파스타도 맛있고 샐러드도 맛있고 와인도 달콤했지만....해물리조뜨는 에러....
새로운 식당에 갈때마다 열어보는 카카오맵 평점도 평범하고 후기도 달랑 8개지만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얼마전 카카오맵 평점과 후기글수만 보고 식당을 갔다가 완전 배신당한 경험이 있어서 그 뒤로는 평점 믿지않아요.
무엇보다 대학교 앞 식당이라서 가격부담이 적고 깔끔합니다. 개인적으로 파스타 만원 넘는건 용납이 안되서 요런 식당 참 좋아합니다.
식사후 성신여대 즐비한 악세사리 가게도 다녀오고 커피도 마시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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