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임대아파트에 사람과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분양경쟁률도 엄청나게 높은편입니다.
민간 임대아파트가 기존 임대아파트와 다른점은 민간 건설 + 기업형 임대를 한다는 점입니다. 8~10년 임대주택 활용의무가 있어서 기간동안 기업형 임대를 하면서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연간 임대료 상승률은 5%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1.민간 임대아파트에 건설사가 참여하는 이유
그럼 왜 기업들이 민간 임대아파트 건설에 뛰어드는 것일까요?
바로 임대기간이 끝난후 분양전환할때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않기 때문입니다.즉 임대전용 의무기간이 끝나면 상한제 적용없이 건설사가 원하는 가격으로 일반분양을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이러한 민간 임대아파트가 없었던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2.민간 임대아파트에 실 수요자들이 몰리는 이유
이러한 민간 임대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이 몰리는 이유도 건설사의 입장과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첫번째로 실거주 의무가 없고 만 19세이상이면 청약통장과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다주택 대출규제를 받지않습니다.
세번째 임차권 양도시에도 규제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당첨후 웃돈 받고 당첨권 명의거래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불법이지만 이러한 투자에서 얻는 수익이 워낙 크다보니 수많은 사람들이 민간 임대아파트 청약에 몰리고 있습니다.
지난 수년간 수도권의 대형아파트는 더블로 가격이 올랐고 강남권역의 아파트는 평당 1억원을 넘는 초유의 상황이 왔습니다.
이러한 부동산 불장의 이면에는 규제의 틈새를 파고드는 투기세력들이 존재하고 투기자본이 시장에 넘쳐나기 때문입니다. 시장이 왜곡되면서 실제 수요자들은 예전보다 훨씬 높은 가격대로 집을 구할 수 밖에 없는 악순환이 계속 되고있어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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