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은 가장 가성비 좋고 유익한 단백질 보충원입니다. 고깃값이 비싸서 못 사 먹어도 그 부족한 단백질을 얼마든지 달걀에서 얻을 수 있고 근육량을 늘리는데 달걀만큼 도움이 되는 식품은 없습니다. 하지만 여름마다 달걀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므로 달걀 요리 시 주의할 점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달걀은 말 그대로 닭이 낳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닭의 분변이 묻을 수 있습니다. 달걀 생산과정이 아무리 깨끗하다고 해도 달걀 표면의 분변, 세균을 완벽하게 제거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비양심 음식점의 경우 유통이 불가능한 파손 달걀을 대량으로 구입해서 식조리에 이용하기도 하므로 절대주의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달걀 요리를 할 때 꼭 주의해야 할 점을 살펴보겠습니다.
달걀 요리할때 주의할 점
- 달걀 구입할 때 포장, 표시를 확인합니다.
- 달걀 껍데기를 만지고 비누로 30초 이상 꼭 손을 씻습니다.
- 달걀을 만진 손으로 다른 식재료를 만지지 않습니다.
- 달걀을 구입하고 5도 이하 냉장 보관합니다.
- 달걀과 식재료가 서로 닿지 않도록 보관합니다.
- 달걀지단은 바로 사용하거나 냉장 보관하며 냉장고에서도 오래 보관하지 않습니다.
- 달걀은 반숙보다는 완숙을 하는 게 안전합니다. 조리 시 75℃ 1분 이상 가열합니다.
- 조리기구는 세척하고 소독합니다.
- 장염 증상이 있는 경우 절대 요리하지 않습니다.
달걀 관리하는 방법
여름철만 되면 달걀로 요리한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 걸리는 사례가 참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김밥을 먹고 단체로 식중독에 걸리는 경우는 해마다 발생합니다.
농장에서 달걀 품질관리는 엄격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불법으로 유통되는 저질 달걀들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작은 실금이 생긴 달걀은 정상적인 유통이 안되지만 불법적으로 시장에 유통되어서 값싼 요리재료로 사용되는 경우는 허다합니다.
내 가족에게 먹이는 음식이다라는 생각으로 식재료 관리에 철저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일반 가정에서도 달걀을 요리할 때 냄새나 색깔이 이상한 경우 즉시 폐기하고 먹지 말아야 합니다.
달걀을 오랜시간 냉장보관하는 것보다 구입 후 빠른 시간 내 조리해서 드시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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