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증후군은 얼굴의 특징이 뚜렷해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평균적인 다운증후군을 갖는 사람의 지능은 9살정도로 멈춰버립니다.
얼굴 특징과 지능지수의 한계 때문에 다운증후군 자녀를 갖고있는 부모님들은 평생 육아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다운증후군은 임신상태에서 산전 선별검사나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 체크할 수 있으나 100% 확실하지도 않고 비용적인 부분과 윤리적인 부분때문에 쉽게 산모가 결정하기 힘듭니다.
현대의학으로는 다운증후군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다운증후군은 지체장애와 달리 높은 학습능력을 갖추기도 하며 교육환경이 좋은 경우 대학진학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외 영하배우나 가수로 활동하는 다운증후군 환자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즉 색안경을 쓰지않고 바라보면 우리 이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운증후군의 평균 수명은 50세에서 60세에 이르며 점점 의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여명연령도 높아지는 편입니다.
1000명 당 1명 비율로 다운증후군이 발현된다고 하니까 발병률은 상당히 높습니다.
다운증후군 성격은 부드럽고 흥이 많다고 합니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수년전에 다운증후군 환자에 의해서 목숨을 잃은 어린아이도 있는것을 보면 단정적인 판단은 하면 안됩니다.
그 이유는 다운증후군은 발달장애. 지적장애를 모두 안고 있기때문에 일반인의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다운증후군 자녀들이 모인 체육대회를 참관한 적이 있습니다. 나이가 많고 덩치가 큰 사람들이 마치 어린아이들처럼 공을 굴리고 손뼉을 치고 노래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다운증후군은 발병 후 완치나 치료를 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니고 학습과 사회참여를 통해서 함께 살아가야 할 이웃이라는 것을 받아들여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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