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되니까 빨래를 해도 꿉꿉하고 싱크대, 욕실 하수구에서는 야릇하고 불쾌한 냄새가 나서 고민입니다. 그래서 가장 쉬운 방법으로 락스 사서 듬뿍 뿌려놓지만 이상하게 락스 냄새만 지독하고 원하는 살균, 소독효과가 나오지 않아서 고민되시죠.
이럴 때 과탄산소다 활용하면 상당히 효과가 좋습니다.
세탁할 때 과탄산소다
마트에 가면 과탄산소다 가루를 세탁세제와 함께 파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한통 사다 놓으면 여러모로 쓸모가 많습니다. 우선 빨래할 때 과탄산소다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다만 빨래할때 장식품이 달려있거나 무늬가 화려한 옷, 색깔이 원색으로 화려한 옷, 얇은 블라우스 등은 사용하지 마세요. 과탄산소다는 얼룩을 없애주고 화이트 한 옷을 더 하얗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색깔이 진한 옷들은 오히려 색을 탈색시키고 변색시키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속옷, 하얀 셔츠, 무채색 옷, 수건등을 빨래할 때 과탄산소다를 이용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비싼 소재의 울이나 견 종류의 옷감에도 사용하지 마세요.
즉 얼룩이 졌거나 도저히 세탁을 해도 지워지지않는 오염된 빨랫감, 하얀 운동화, 냄새나는 수건을 빨래할 때 과탄산소다가 효과적입니다.
살균 소독에 좋은 과탄산소다
여름철이면 싱크대, 욕실 하수구에서 냄새가 올라와서 걱정이죠. 이때 과탄산소다를 사용해보세요.
사용방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하수구에 과탄산소다 한웅큼, 식초 한 컵 그리고 뜨거운 물을 부어놓고 1시간 후 씻어내면 됩니다. 거품이 올라오면서 살균도 되고 냄새도 사라집니다. 여름철에는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해주시면 냄새나지 않는 청결한 집안을 가꿀 수 있습니다.
과탄산소다는 이처럼 살균, 소독, 얼룩제거에 효과적이어서 가정에 한통 사다놓으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과탄산소다도 화학제품이라서 과도한 용량을 사용하면 안 좋습니다. 그리고 락스와 동시에 사용하는 것도 안 좋으니까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빨래할때 세제와 함께 과탄산소다를 넣어서 세탁하면 세탁 효과가 줄어들게 되므로 같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살균 소독을 위해서 과탄산소다를 사용할때는 꼭 창문과 현관문을 열어서 환기를 충분히 시켜줍니다. 집안에 애완견 애완묘를 키우는 경우에는 특히 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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