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헌혈이 무엇일까요?
가족이 병원에 입원해서 수혈이 필요한데 최근 코로나 때문에 피가 많이 모자란다고 합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가족 중 혈액형이 맞는 분에게 지정헌혈을 권해주더군요
물론 가족이 헌혈을 한다고해서 환자가 수혈을 받을 수 없어요. 적어도 16대를 벗어나야만 이상반응이 없기 때문이죠.
지정헌혈을 하게되면 병원에서는 피를 조달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헌혈인구가 너무 줄어서 적정량의 절반도 안된다고 해요. 정말 큰일입니다.
헌혈의집 광화문 센터 가는길
헌혈의집 광화문센터를 찾아갔습니다. 종각역1번출구로 나와서 그랑서울 빌딩 2층으로 가면 됩니다.
GS건설 본사 빌딩이어서 찾기는 쉬워요.
헌혈하는 순서
헌혈의 집에 들어가서 개인정보 동의를 합니다.
헌혈을 할 수 있는 건강한 몸상태인지 묻는것이죠. 예를 들어서 탈모약을 먹고있거나 여드름약을 먹는 경우에도 헌혈을 할 수 없습니다. 최소한 한달정도 약을 끊은후 헌혈이 가능해요.
그리고 혈압이 있거나 당뇨가 있어서 약을 복용해도 안됩니다. 그야말로 정말 건강한 사람만이 헌혈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1년내 파주 지역에 거주했어도 안된다고 하더군요.
헌혈하는 종류도 전혈. 혈소판 등 여러종류가 있습니다. 저는 전혈을 했어요. 전혈은 대략 10분정도 소요되고 나머지는 1시간까지 시간이 걸리더군요.
그리고 중요한 점 알려드립니다
헌혈하면 15분정도 쉬었다가 나오는데 대기실에 초코파이.초코과자.오렌지주스.생수.포카리스웨트등이 구비되어있어요.
평소 초코파이 등을 안먹어서 그냥 생수 한통 먹고 나왔다가 엄청 고생했네요.
머리가 너무 어지러워서 지하철 계단을 내려가는것도 힘들더군요. 헌헐하고나면 꼭 초코파이랑 오렌지주스.생수 등 많이 드세요.
요즘엔 코로나때문에 식당 들어가는것도 꺼려지잖아요. 그러니까 헌혈의 집에 구비된 것들은 다 드시고 나오는게 좋습니다.
이상 오랜만에 헌혈해 본 후기였어요. 알고보니 기억도 안나는데 헌혈을 몇번 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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