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덥다보니 밤잠을 자도 찌뿌드하고 하루종일 멍하다..
에어컨이라는게 시원하기는 하지만,오래 있으면 이상하게 몸이 늘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다.
사는곳이 학교앞이다보니 까페에 가도 온통 학생들이 자리잡고앉아서 도통 일반인(?)은 맘편히 쉴 수가 없다.
조금 떠들기라도하면 쳐다보는 눈쌀때문에 부담스럽기도하고....
그리고 왜 4인용자리를 한자리는 사람이 앉고 한자리는 백팩이 앉고 한자리는 노트북이 앉아있는거냐???
아마도 내가 커피숍 사장이라면 벌써 화병나서 죽었을지도 몰라....
그런데 요즘 찾은 기가막힌 피서명당...바로 서점이다..
작은 동네서점 말고 커다란 브랜드서점...
요거 아주 기가막히다. 시원하고 조용하고 책도 맘껏 읽어보고 심지어 편하게 앉아서 볼수도 있다.
참고로 위 책들을 홍보하는거 절대로 아님...그닥 도움되지않는 사람들이 아마도 대부분일테니말이다. 그리고 너무 재미없었음....
동네에서 몇정거장 가면 새로 생긴 유명브랜드 서점이 바로 피서명당.
심심하면 근처에서 커피도 한잔 마시고 밥도 먹고 서점에서 책도 읽고...그야말로 더위 피하기에 이보다 좋은곳은 없다는 점. 강력추천하고싶다....
물론 서점에서 좋은책 한권정도 사오는 것도 잊지않기를.....별다방 커피두잔값이면 좋은책을 사볼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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