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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1880억 횡령 직원과 동진쎄미켐 파주 수퍼개미 미스테리

주식시장에는 참으로 놀라운 미스터리가 많아요.

 

오늘 오스템임플란트 1880억원 횡령사고가 급작스럽게 터져 나왔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 자본의 92%가 넘는 횡령액이기 때문에 회사의 명운이 갈릴 위기에 처한 것이죠.

 

 

 

연말까지 상승세를 탔던 오스템임플란트에 투자한 개미들의 막대한 손실은 피할 수 없게 되었어요. 현재 오스템임플란트는 거래정지 상태입니다.

 

 

 

그런데 아래 조선일보 뉴스를 보면 3일 간격으로 놀라운 연관성이 보입니다. 즉 3일 전 동진쎄미켐 1430억 원어치를 매매한 수퍼개미 투자자가 사실은 오스템임플란트 1880억 원 횡령인과 동일 인물일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진위는 곧 가려지겠지만 회사의 자본금 92%를 털어서 주식투자를 한 셈인데, 이 때문에 수많은 개미투자자들을 연초부터 벼랑 끝으로 몰아버린 것입니다.

 

 

 

 

사진출처:조선일보

 

그동안 수많은 비리직원들의 회사 자산을 털어먹는 불법투자 뉴스가 많았지만, 이번에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우엔 그 심각성이 너무 큽니다.

 

성장성이 좋은 우량회사를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뜨린 희대의 횡령사건이 어느 방향으로 튈지 참 궁금해지네요.

 

사람의 욕심은 브레이크 없는 폭주기관차와 같다고 하던가요. 참 씁쓸한 신년 초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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