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못 알려진 운전상식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한국도로공단 교통안전처에서는 다음과같이 잘 못 알려져서,오히려 사고를 낼 수 있는 운전상식에 대해서 안내하였습니다. 저도 미처 몰랐던 부분이었는데, 안전운전을 위해서 많은분들이 알아두면 좋을것 같습니다.
빗길에서 타이어 공기압을 낮춰서 운행하여야 한다?
타이어의 공기압을 낯추면 접지면적을 넓혀서 접지력이 좋아지는것으로 잘 못 알려져있습니다. 그러나 젖은 빗길에서 공기압을 낮추기위해서 타이어의 바람을 빼면 노면과의 사이에 수막이 생겨서 오히려 미끄러집니다.
그러므로 여름철 비가 많이 오는날에는 반대로 공기압을 평소보다 10%정도 높이는게 안전합니다. 공기압을 높이면 트래드패턴이 벌어져서 배수성을 높이고 수막현상을 줄이기때문입니다. 아울러 급브레이크 대신에 브레이크를 나눠서 여러번 밟도록 합니다.
코너링시 브레이크작동은 위험하다?
코너링때 타이어가 미끄러지기 시작하면, 브레이크를 밟지말아야한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차가 미끄러지는 방향의 반대방향으로 핸들을 꺽고 액셀레이터를 밟아서 빠져나오려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운전습관입니다.
코너를 원하는 각도만큼 돌지못하는것을 언더스티어링 현상이라고 하는데, 이때 액셀을 밟으면 앞바퀴가 가벼워져서 언더스티어링은 커지고 반대로 브레이크를 밟으면 앞바퀴에 무게가 실리면서 미끄러지는 타이어를 제어합니다. 특히 ABS가 없는 경우 브레이크를 과도하게 밟으면 타이어가 잠겨서 조종성을 잃을 수 있으나, 적절한 브레이킹은 슬립되는 타이어를 멈추게 합니다.
엔진브레이크를 자주 쓰면 연료손실이 크고 엔진이 망가진다?
무리하게 과도한 엔진브레이크는 엔진에 손상을 줄 수 있지만, 적당히 조작하면 오히려 엔진수명에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연료소모량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가능한 풋브레이크 대신에 엔진브레이크를 적절히 활용해서 속도를 조절하는게 유리합니다.
풋브레이크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브레이크패드나 라이닝이 과열되서, 제동능력이 떨어지고 브레이크액이 과열되서 유압기능을 잃는 현상이 생겨서 제동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본인의 차량특성이나 정기적인 차량점검에 많은 신경을 써야합니다. 차량을 구입해놓고 한번도 차량조작서를 읽지않는 운전자도 많습니다. 요즘 차량은 대부분의 기능이 전자장치로 이뤄져있기때문에 편리하기는 하지만, 반대로 점검이 제때 이뤄지지않으면 크나큰 사고로 직결될 수 있어서 더더욱 관리가 필요합니다.
정해진 유류를 사용하고 정품부속으로 정기점검을 하는 습관이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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