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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담뱃갑 경고그림 문구 더 강력하고 혐오스럽게 변경, 오는 12월23일부터 적용

담뱃갑에 그려진 썩어가는 폐, 구멍 뚫린 성대, 누워서 초점 잃은 눈의 중환자 등 이런 경고사진이 싫어서 금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계속 담배를 피우다간 언젠가는 내 모습이 사진처럼 될 것 같기 때문이죠. 앞으로는 담뱃갑 경고그림과 경고문이 더욱 강력하고 혐오스럽게 변경됩니다. 오는 12월 23일 전격 시행되는 담뱃갑 경고사진, 경고문구는 과연 어떻게 변할까요.

 

담뱃갑에 경고그림이 더욱 세지고 강력해지는 까닭은 명확합니다. 더 이상 담배로 인해서 발생하는 재산피해, 인명피해를 막아보기 위해서입니다. 담배를 오래 피우면 필연적으로 각종 질병에 걸릴 수밖에 없고 그 질병은 수명을 단축하는 치명적인 질병들입니다. 예를 들어서 오랜 흡연은 암 발생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지부는 6월22일 담뱃갑 경고그림, 경고문구 변경을 개정 공포했고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걸쳐서 오는 12월부터 적용하는 것입니다.

 

현재의 담배갑 경고그림도 섬뜩한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배를 사자마자 사제담배 케이스에 그대로 옮기고 담뱃갑을 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담배는 절대로 본인의 의지가 없으면 끊기 힘듭니다.

 

저 역시 10년 이상 담배를 폈습니다. 기침이 나고 피부에 주름이 늘어가도 '식후 연초는 불로장생'이라는 말도 안 되는 궤변으로 담배를 즐겼습니다. 

 

그러다가 더이상 담배를 피우다가는 제 명에 못 죽겠다는 겁이 나서 결국 담배를 끊었습니다. 담배 경고그림, 경고문구는 앞으로도 더더욱 섬뜩하고 현실적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그리고 미디어에서도 금연홍보를 계속해야 됩니다. 무엇보다 지금의 담뱃갑은 청소년에게도 부담되지 않을 정도로 너무 저렴합니다.

 

한 갑에 몇만원 이상 담뱃갑을 올리더라도 국민 금연에 도움이 된다면 적극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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