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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좋은

게임스톱 공매도 전쟁의 최후 승리자는 누가 될까?

미국 주식시장을 그야말로 발칵 뒤집어놓은 게임스톱 주식의 공매도 전쟁의 최후 승자는 누가 될까요?

 

지금까지는 공매도를 친 헤지펀드회사들의 완패입니다. 

 

역사상 개인이 펀드회사를 상대로 이토록 완벽하게 승리한 적이 있을까 싶네요

 

몇천 원짜리 게임스톱 주가는 40만 원대를 넘어서 50만 원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난주 헤지펀드사와 로빈후드의 공조로 개인이 게임스톱 주식을 살 수 없도록 BUY버튼을 없애버리는 희대의 사기극을 벌이며 공매도를 죽기 살기로 펼쳤지만 고작 8% 하락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문제는 이제 더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이 전쟁에 뛰어들게 되었고 그야말로 반지의 제왕처럼 거대한 전쟁이 시작되었다는 점입니다.

 

물론 적잖은 개인투자자들은 시세급변동 속에서 수익을 노리고 투자에 뛰어들겠지만, 많은 투자자들은 이번 기회를 공매도의 비도덕적인 행태를 응징하려는 기회로 보고 투자를 한다는 게 특징입니다.

 

그야말로 헤지펀드사들의 입장에서는 공포스러운 분위기입니다. 이번 전쟁을 제대로 틀어막지 못하면 천문학적인 투자손실을 넘어서 파산하는 단초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공매도세력의 투자손실규모가 22조 원을 넘는다고 하죠. 

 

하지만 전쟁이 끝나지않은 상태에서 손실규모가 얼마나 확대될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애용하는 로빈후드 주식거래 어플의 게임스톱 BUY버튼 삭제라는 범죄행위는 이 전쟁이 끝나고 나서 수사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아마도 헤지펀드사와 로빈후드가 어느정도 연계되어있다는 반증일 수 있죠.

 

미국 금융계의 부도덕한 행태는 잘 알려져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영화와 드라만에서 이러한 헤지펀드, 증권사, 투자사, 은행들이 저지른 범죄행위들에 대해서 다루기도 했습니다.

 

월가의 범죄에 대해서 당하기만 했던 개인투자자들과 서민들의 분노가 이번 게임스톱 공매도전쟁을 통해서 드러난 것이죠.

 

월요일 장이 시작되면 게임스톱 뿐 아니라 더 많은 종목 군으로 공매도 전쟁이 벌어질 태세입니다.

 

이미 치명적인 내상을 입은 헤지펀드사들이 자금을 인출하는 통에 한국의 코스피시장까지 폭락했다는 소문도 돌았습니다.

 

한국 주식시장도 3월 재가동되는 공매도허용에 대해서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분노하고 염려하는 중입니다. 

 

한국의 공매도가 과열되어있는 종목에서도 게임스톱과 같은 개인과 기관의 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는 예상이 맞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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